정읍역세권지구 ‘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’, 실수요자 부담 확 덜어낸 계약 조건 눈길
신규 주택 분양 시장에서 실거주자 중심의 계약 조건이 주목받는 가운데, 전북 정읍역세권지구 내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‘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’ 2단지가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. 해당 단지는 무이자 중도금 및 무상 옵션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.
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~지상 27층, 4개동 275세대로 구성된다. 앞서 공급된 1단지(241세대)와 합치면 총 516세대 규모의 단지로,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84㎡ 단일 타입이다. 2단지 분양은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, 전액 무이자 중도금,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, 시스템 에어컨 4대 기본 설치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.
현장 관계자는 “최근 일반 분양 아파트 시장은 금리 인상과 옵션 비용 증가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‘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’은 정액제 계약금, 무이자 중도금, 무상 특화 설계를 통해 실거주자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장기 안정 거주까지 가능한 구조”라고 소개했다.
특히 관계자는 해당 단지가 ‘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’ 형태로 공급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의 임대보증금 100% 보증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. 임대료 인상은 연 5% 이내로 제한되며 전세금은 5년간 동결돼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. 주택 수,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, 실거주 목적의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.
정읍월드메르디앙모델하우스
정읍 ‘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’은 전 세대에 무상 발코니 확장, 시스템 에어컨 4대 기본 설치 등으로 초기 입주 비용을 줄였다. 더불어 호텔급 사우나(1단지), 실내 골프연습장(2단지), 피트니스센터(1단지), 세대별 전용 창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지원한다.
교통편으로는 도보권에 정읍역이 있어 KTX·SRT를 이용할 수 있다. 서울 용산역, 수서역은 물론 광주 송정역까지도 약 9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으로, 정읍공용버스터미널, 정읍IC, 롯데마트, 정주지하차도 등과도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과 생활 인프라 모두 만족시킨다고 전했다.
정읍월드메르디앙모델하우스
지역 개발 측면에서는 정읍시가 2023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완료, 원도심 정비 및 상권 회복을 골자로 정주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. 이 외에도 연내 정읍 스포츠타운 조성, 2052년 완공 목표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이 예정돼 있다. ‘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’은 7월 중 견본주택 운영과 함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.